묘라쿠지는 헤이안 시대에 창건된 고야산 진언종 사찰입니다. 산호는 호주산, 본존은 천수관음입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와카사국을 다스린 다케다 씨가 이 사찰을 기도처로 정했으며, 그 후 오바마 번주 사카이 씨의 비호를 받아 에도 시대에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경내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목조 천수관음입상과 현 지정 문화재인 불상 등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묘라쿠지는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변천을 겪어온 사찰입니다. 그 역사를 느끼게 하는 건축물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경내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안락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목조 천수관음입상은 우아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일년 내내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오바마시는 예부터 항구 도시로 번성해온 거리입니다. 묘라쿠지 주변에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묘라쿠지를 방문했을 때는 주변 관광 명소도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