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바 산 중턱에 위치한 고찰로, 사계절의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
아오바 산 나카야마데라는 후쿠이현 다카하마초에 있는 진언종 오무로파 사찰로, 산 이름은 아오바 산, 본존은 마두관음입니다. 호쿠리쿠 33개소 관음영장, 호쿠리쿠 백수관음영장의 제1번 영장, 와카사 관음영장의 제33번 영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찰 기록에 따르면, 736년(덴표 8년)에 쇼무 천황의 칙원에 의해 다이초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예로부터 신앙을 모아온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경내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당이 있으며, 본존인 마두관음보살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본당은 무로마치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히노키 목재로 조립된 목조 마두관음보살좌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 불상은 비불로, 개장은 33년에 1번 이루어집니다. 또한, 에도 시대에 건립된 객전 '대조루'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조루에서는 산맥, 세토내해, 그 위에 떠 있는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경치는 과거 조선통신사도 '일동제일경승'이라고 칭찬했을 정도입니다. 더욱이 경내에는 목조 금강역사 입상(아형・옹형),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양계종자만다라 등 귀중한 문화재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계절의 자연에 둘러싸인 경내는 산책하기에도 최적입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요함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심신의 재충전에 최적인 장소입니다. 역사와 자연을 접하며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