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 내해의 바닷바람을 느끼며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사찰.
시코쿠 순례 88개소 중 86번째 순례지인 시도지는 세토 내해를 마주한 조용한 곳에 자리 잡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커다란 오층탑이 상징이며, 경내에는 해녀의 무덤이라고 전해지는 오륜탑과 돌과 흰 모래가 아름다운 가레산스이 정원 '무젠테이'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세토 내해의 바닷바람을 느끼며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도지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고보대사 구카이에 의해 개산되었다고 전해지며,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특히 용신으로부터 보주를 되찾는 '해녀의 구슬 탈취 전설'이 유명하며, 경내에는 해녀의 무덤이라고 전해지는 오륜탑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돌과 흰 모래가 아름다운 가레산스이 정원 '무젠테이'는 고요한 세계관으로 둘러싸여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경승지입니다. 시도지는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마음 편안한 곳입니다. 시코쿠 88개소 순례 여행 중은 물론,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