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무 천황과 지토 천황이 잠들어 있는, 엄숙한 분위기가 감도는 팔각형 고분.
덴무 천황・지토 천황 히노쿠마 오우치 능(노구치 왕묘 고분)은 나라현 아스카무라에 있는 고분으로, 궁내청에 의해 제40대 덴무 천황・제41대 지토 천황의 능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스카 시대 7세기 후반에 축조된 팔각형 고분으로, 천황릉으로서는 드물게 피장자가 특정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에 도굴되었을 때의 기록도 남아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덴무 천황은 진신의 난에서 승리하여 일본 최초의 천황으로 즉위했습니다. 그 후 지토 천황은 덴무 천황의 황후로서 정치에 관여했습니다. 두 사람은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히노쿠마 오우치 능은 작은 언덕 위에 축조되어 있으며, 돌계단을 올라간 위에 배례소가 있습니다. 매우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고, 정적 속에서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아스카 시대의 유적과 고분이 많아 역사 탐방에도 최적입니다. 덴무 천황과 지토 천황의 위업을 기리고, 일본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히노쿠마 오우치 능은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