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본산 젠쓰지(善通寺)는 고보대사 구카이가 811년에 개창한 진언종의 총본산이며, 시코쿠 88개소 영장의 75번 찰소로서 예로부터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경내에는 국보로 지정된 금동석장두(金銅錫杖頭)와 일자일불법화경서품(一字一仏法華経序品)을 비롯하여 많은 귀중한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금당, 오층탑, 대사당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줄지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을 압도하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대한 경내를 산책하면 역사와 신앙을 느끼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당은 입모야 양식, 혼가와라 지붕의 웅장한 건축 양식으로 내부에는 많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오층탑은 총 느티나무 구조, 3칸 5층 탑파, 혼가와라 지붕의 아름다운 탑으로 멀리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사당은 고보대사 구카이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당으로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합니다. 젠쓰지(善通寺)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깊은 신앙을 간직한 파워 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