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개의 돌계단을 올라 마주하는 비와호 호수의 절경과 역사 깊은 본당은 압권입니다!
초메이지는 시가현 오미하치만시에 있는 사찰로, 사이고쿠 33개소 관음 영장의 31번째 순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쇼토쿠 태자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본존은 천수관음보살입니다. 산 이름은 이키야산이며, 비와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산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메이지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쇼토쿠 태자의 창건 이래로 많은 시대의 변천을 거쳐왔습니다. 가마쿠라 시대에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기도처로 여러 당을 개조하고 수리했다고도 전해집니다. 초메이지의 매력은 무엇보다 808개의 돌계단을 다 올라간 곳에서 펼쳐지는 비와호 호수의 절경입니다. 돌계단을 오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타나는 풍경은 각별합니다. 돌계단 중간에는 휴게소와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계단을 다 올라가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본당이 나타납니다. 본당은 가마쿠라 시대에 건립된 삼층탑과 함께 초메이지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본당 안에는 천수관음보살이 안치되어 있으며,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합니다. 초메이지에는 본당과 삼층탑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벤텐도와 종루, 하쿠산 신사 등이 있습니다. 벤텐도는 아름다운 벤텐 연못가에 지어져 고요한 세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종루는 본당 바로 가까이에 있으며,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하쿠산 신사는 초메이지의 진수사로 예로부터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초메이지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곳입니다. 고요한 세계에 몸을 맡기고 심신을 재충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비와호 호수의 절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꼭 초메이지를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