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과 쇼토쿠 태자와 인연이 깊은 사찰이 매력적인 간논쇼지.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간논쇼지(観音正寺)는 오미하치만시 아즈치초 이시데라에 있는 사이고쿠 33개소 관음 영장의 제32번 찰소입니다. 쇼토쿠 태자가 건립했다고 전해지며, 본존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입니다. 기누가사산(繖山) 정상에 위치하여 오미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이 매력적입니다. 참배길은 오모테산도(表参道)와 우라산도(裏参道)의 2가지가 있습니다. 오모테산도는 돌계단이 이어지는 가파른 길이지만, 오미 평야의 경치를 감상하며 오를 수 있습니다. 우라산도는 완만한 임도로, 천천히 걸을 수 있습니다. 참배길에는 돌담과 석비가 늘어서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돌담은 과거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해 줍니다. 또한 석비에는 간논쇼지의 유래와 쇼토쿠 태자의 공적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산 정상에 있는 본당은 목조 건축으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본당 안에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으며, 그 장엄한 모습은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또한 본당 근처에는 변재천을 모시는 변재천사와 종루 등이 있습니다. 간논쇼지는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