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내해의 일본식 배와 어구 등 귀중한 자료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세토대교와 세토내해의 절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세토내해 역사민속자료관은 세토내해와 주변 지역의 민속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 보관, 전시, 종합 연구를 하는 현립 자료관입니다. 1973년(쇼와 48년)에 개관하여 세토내해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내에는 세토내해의 어업과 섬 생활, 선박 건조 도구, 회선 등 해운, 가가와현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설탕, 면, 소금의 사누키 삼백, 저수지 등 물 이용 도구, 벼농사 도구, 축제나 예능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세토내해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국가 중요 유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세토내해 및 주변 지역의 어로 도구', '세토내해의 선박 그림 및 선박 건조 도구', '서일본의 등짐 운반 도구 컬렉션'입니다. 이들은 세토내해의 전통적인 어업과 선박 건조 기술, 사람들의 삶을 전하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또한 세토내해 역사민속자료관 건물 자체도 돌을 쌓아 만든 아름다운 건축물로, 고시키다이의 자연환경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974년(쇼와 50년)에는 일본 건축 학회상을 수상했으며, 건축물로서도 볼거리가 있습니다. 관내에서는 세토대교와 세토내해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어 웅장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세토내해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박물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