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섬 중 하나인 나오시마는 현대 미술의 섬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나오시마는 가가와현 가가와군 나오시마초에 있는 섬으로, 세토 내해에 떠 있는 크고 작은 27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오시마 제도의 중심 섬입니다. 현대 미술의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섬 전체가 미술관 같은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후쿠타케 소이치로(베네세 코퍼레이션 창업자) 씨가 중심이 되어 현대 미술 수집과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섬 전체에 미술관, 갤러리, 조각 작품 등이 곳곳에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나오시마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가 안도 다다오 씨가 설계한 '지중 미술관'입니다. 지하에 설치된 미술관에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과 제임스 터렐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자연광을 이용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유명한 미술관인 '베네세 하우스'는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지어져 있습니다. 미술관은 숙박 시설도 겸하고 있어 예술에 둘러싸인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에는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과 '빨간 호박' 등 야외에 설치된 조각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섬 곳곳에 흩어져 있어 산책하면서 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섬 안에는 나오시마초에서 운영하는 숙박 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관광객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는 예술뿐만 아니라 자연도 풍부한 섬입니다. 섬 주변에는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쳐져 있어 해수욕과 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섬 서쪽에는 나오시마 등대가 있어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는 현대 미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섬입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꼭 나오시마를 방문하여 예술과 자연의 융합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