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캠핑장 유적을 보존한 곳입니다.
지진 메모리얼 파크 나카노하마는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캠핑장 유적을 보존한 곳입니다. 과거 이곳은 해안가에 인접한 녹음이 풍부한 캠핑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일본 대지진 당시 15미터가 넘는 쓰나미가 덮쳐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는 캠핑장의 화장실과 취사장을 지진 유적으로 보존하고, 피해를 입은 시설을 당시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지진 메모리얼 파크 나카노하마'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쓰나미의 높이를 체감할 수 있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표지판을 통해 대쓰나미가 내륙으로 밀려왔을 때의 높이(최고 해발 약 21m)를 상상할 수 있으며, 신속하게 고지대로 대피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또한 쓰나미의 위협뿐만 아니라 쓰나미의 과학적 측면과 전 세계에서 보내온 지원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해설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진 메모리얼 파크 나카노하마는 단순한 지진 유적이 아니라 방재 의식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배우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게 하고, 두 번 다시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