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로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호텔. 쓰나미의 위협을 직접 목격하고 방재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타로 관광 호텔은 이와테현 미야코시 타로에 있는, 과거 호텔로 영업했던 건물입니다.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로 피해를 입고 파손된 후, 쓰나미의 위협을 전하기 위한 지진 유구로 정비되어 현재도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 3층까지 쓰나미 피해를 입었고, 1층과 2층은 바닥 전체가 무너져 내리고 철골이 드러나 있습니다. 4층 이상은 거의 처음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건물 내부를 견학하면 쓰나미의 파괴력과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에서 촬영된 쓰나미 내습 시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타로 관광 호텔은 지진의 기억을 풍화시키지 않고 방재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미야코 관광문화교류협회가 실시하는 유료 가이드 투어 '배우는 방재'에 참가하면 내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 투어에서는 쓰나미가 덮쳤을 때 호텔에서 촬영된 영상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