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로 인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아케토 해안 방조제의 유적. 쓰나미의 위협을 직접 목격하고 방재 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케토 해안 방조제는 이와테현 시모헤이군 다노하타무라에 있는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로 인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높이 9m였던 방조제는 17m가 넘는 거대한 쓰나미에 휩쓸려 그 파괴력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방조제의 파괴된 모습은 콘크리트 덩어리가 엉망으로 뒤틀려 마치 거대한 발톱 자국처럼 남아 있습니다. 당시 쓰나미의 규모와 그 파괴력을 목격함으로써 자연재해의 무서움과 방재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당시 상황을 전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과 함께 쓰나미 피해 상황과 당시 주민들의 피난 모습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진 후 복구 과정 등도 소개되어 재난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들의 굳건한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케토 해안 방조제는 단순한 지진 유적이 아니라 미래에 전해야 할 소중한 장소입니다.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교훈을 배우고 방재 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