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웅장한 붉은 벽돌 교회당. 영국식 쌓기 벽돌과 고딕 양식의 건축 양식이 아름다우며, 역사를 느끼게 하는 모습입니다.
일본성공회 히로사키승천교회 교회당은 다이쇼 9년(1920년)에 건축가 제임스 가드너에 의해 설계된 영국식 쌓기 붉은 벽돌로 지어진 아름다운 교회당입니다. 정면 오른쪽에 종탑이 배치되어 있고, 외벽에 버팀벽을 둔 고딕 건축 양식이 특징입니다. 내부는 튜더 아치를 그리는 보와 트러스의 의장, 흰 벽과 기둥, 서까래, 트러스, 버팀대의 진한 갈색과의 색채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메이지 시대에 미국인 여성 선교사가 가져왔다는 미국 쇼닝거 사제의 리드 오르간도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회당은 1896년 아오모리 성 안드레 교회의 사제였던 채플 목사가 히로사키에서 전도 활동을 시작한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 후 1900년에 현재 위치에 교회당이 건설되었습니다. 현재의 교회당은 당시 사제였던 니콜스 목사의 지휘 아래 개축되었으며, 설계는 제임스 가드너가 담당했습니다. 교회당은 헤이세이 5년(1993년) 4월 16일에 아오모리현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적인 건축물로서도 가치가 높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벽돌로 지어진 웅장한 외관,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아치, 그리고 역사를 느끼게 하는 내장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히로사키를 방문하실 때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