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사키성(히로사키 공원)은 일본 3대 벚꽃 중 하나로 꼽히는 벚꽃 명소입니다. 봄에는 약 2,600그루의 벚꽃이 만발하며, 해자에 꽃잎이 깔린 '꽃 뗏목'은 압권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히로사키성(히로사키 공원)은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중심부에 위치한 총면적 약 49만 2000제곱미터(약 14만 9000평)에 달하는 광대한 공원입니다. 그 부지는 원래 번정 시대에 히로사키 번 10만 석을 다스린 쓰가루 가문의 역대 거성이었던 히로사키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히로사키성은 1603년(게이초 8년)에 쓰가루 다메노부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차례 개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천수각은 1627년(간에이 4년) 낙뢰로 소실되었지만, 이후 재건되지 않고 현재의 천수각은 1810년(분카 7년) 다쓰미 망루를 개축한 것입니다. 히로사키성은 천수각과 망루 등 번정 시대의 모습을 남긴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 팬에게도 추천합니다. 히로사키성(히로사키 공원)은 봄에는 '히로사키 벚꽃 축제'가 개최되어 약 2,600그루의 벚꽃이 만발하는 일본 유수의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자에 벚꽃잎이 깔린 '꽃 뗏목'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히로사키성 내에는 히로사키성 식물원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벚꽃 조명도 개최되어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히로사키성(히로사키 공원)은 벚꽃뿐만 아니라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일 년 내내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