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의 양관 건축의 아름다움과 일본풍의 테이스트가 융합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히로사키가쿠인 외국인 선교사관은 히로사키가쿠인에 미국 부인 전도 회사에서 파견된 '부인 선교사의 숙소'로 지어진 것으로, 메이지 시대의 미국식 양풍 건축물로서 일본건축학회 '보존해야 할 건물' 목록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쇼와 53년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받아 국가의 인가를 얻어 쇼와 53년부터 55년까지 현재 위치로 이전 복원되었습니다. 관내의 벽난로는 동구의숙 외국인 선교사관의 것을 참고하여 복원한 것입니다. 일본풍을 의식한 내장도 볼 수 있으며, 미닫이 손잡이는 단풍잎이나 새의 무늬 등,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히로사키대학 명예 교수인 아이자와 분조 씨의 유족으로부터 2004년에 기증된 서적이 '아이자와 문고'로서 수장되어 있습니다. 파란 눈의 인형 '엘리자베스 허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히로사키 여학교의 부속 유치원이었던 아이코 유치원에 기증된 인형이라고 합니다. 쇼와 61년, 학교 창립 100주년 기념의 해, 세아이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파란 눈의 인형이 있습니까'라는 문의가 있었고, 며칠 후 유치원 창고를 정리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