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코네성 바로 옆에 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겐큐라쿠라쿠엔은 히코네 성 부지 내에 있는 국가 특별 사적 '히코네 성터'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겐큐라쿠라쿠엔'의 일부입니다. 에도시대 초기에 히코네 번 4대 번주 이이 나오오키가 정비한 역사 깊은 정원으로, 천수각을 차경으로 하여 중심의 복잡한 연못에는 4개의 섬과 9개의 다리가 놓여 있고, 둑에는 린치카쿠, 호쇼다이, 하케테이 등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겐큐엔의 원형이 되는 정원이 조성된 시기나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에도시대 초기의 엔포 6년(1678년)에 히코네 번 4대 번주 이이 나오오키가 정비했다고 전해집니다. 에도시대 후기의 분카 10년(1813년)에는 제11대 번주 이이 나오나카의 은거 저택으로 재정비되어 오늘날과 비슷한 형태로 정비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겐큐엔은 중국 후난성의 동정호에 있는 현종 황제(당나라 시대)의 이궁 정원을 참고하여 '소상팔경'을 '오미팔경'으로 바꾸어 작정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원내에는 린치카쿠, 호쇼다이, 하케테이 등의 건물이 있으며, 각각 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겐큐라쿠라쿠엔은 히코네 성의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히코네 성을 방문했을 때는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