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목조 건축 무도장.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를 느끼면서 무도 교실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구 무덕전은 메이지 32년(1899년)에 대일본무덕회에 의해 연무장으로 목조로 조성된 역사 깊은 무도장입니다. 설계는 교토부 기사였던 마츠무로 시게미츠가 담당하였으며, 전통적인 일본식 건축 양식을 도입하면서도 서양 건축의 영향을 받은 근대 일본식 건축입니다. 당시의 기술을 이용한 정교한 구조와 무도의 역사를 느끼게 하는 중후한 분위기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대일본무덕회가 해산되고 무덕전은 진주군에 접수되었습니다. 그 후, 교토시 경찰학교와 교토시립예술대학을 거쳐 현재는 교토시 무도센터로서 검도나 유도 등의 무도 교실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견학은 물론, 실제로 무도 교실에 참가하여 역사와 전통이 가득한 공간에서 본격적인 무도를 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초보자 대상 교실도 개최되고 있으므로, 무도 경험이 없는 분도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심신을 단련하고 싶은 분은 꼭 구 무덕전을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