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막부 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영묘. 정적에 둘러싸인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구 다이토쿠인 영묘는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 공원에 있는 도쿠가와 가문과 관련된 사적지입니다. 에도 막부 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영묘로서 간에이 9년(1632년)에 조성되었습니다. 정적에 둘러싸인 광대한 부지 내에는 웅장한 영묘와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묘는 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에 걸쳐 발전한 일본식 건축으로 화려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영묘 정면에 있는 '소문'은 높이 약 10미터의 거대한 문으로 위용을 자랑합니다. 영묘 내부는 일반 공개되지 않지만 영묘 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원은 지천회유식 정원으로 사계절의 초화가 만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 다이토쿠인 영묘는 에도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귀중한 사적이며, 정적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묘 주변에는 조조지나 도쿄 타워 등의 관광 명소가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