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장의 무대로 알려진 센가쿠지는 아코 낭사들의 주군인 아사노 다쿠미노카미와, 토벌의 주모자인 오이시 구라노스케의 묘소가 있어 역사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센가쿠지는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있는 정토종 사찰입니다. 아코 낭사들의 토벌로 유명한 오이시 구라노스케(오이시 요시오)의 묘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센가쿠지의 역사는 1614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성을 확장할 때 조조지가 현재의 시바으로 이전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때 조조지에서 분사되어 창건된 것이 센가쿠지입니다. 센가쿠지는 아코 낭사들의 토벌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1701년 아코 번주 아사노 다쿠미노카미는 에도성 안에서 기라 고즈케노스케와 칼부림을 일으켜 할복을 명받았습니다. 그 후, 아코 번은 개역되었고, 47명의 아코 낭사들은 주군의 복수를 맹세하고 1703년 기라 고즈케노스케 저택에 쳐들어가 기라 고즈케노스케를 베었습니다. 토벌의 주모자였던 오이시 구라노스케는 그 후 센가쿠지에 묻혔습니다. 현재 센가쿠지에는 오이시 구라노스케의 묘소를 비롯하여 충신장과 관련된 사적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 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사찰입니다. 센가쿠지 경내에는 충신장과 관련된 사적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도 있습니다. 특히 오이시 구라노스케의 묘소는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여 그 충의를 기리는 장소입니다. 센가쿠지는 도시 속에 있으면서도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