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를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속 오아시스.
시바 공원은 1873년에 개원한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도시 공원입니다. 도쿄도 내에서는 우에노온시 공원 등과 함께 가장 역사가 있는 공원으로, 원래는 조조지 경내 부지를 공원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전후 정교분리에 따라 조조지 부지와는 독립하여 종교색이 없는 도립 공원으로 정비되었습니다. 시바 공원은 도쿄 타워를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웅장한 경치가 매력적입니다. 특히 동쪽 산책로는 도쿄 타워가 정면으로 보이는 인기 장소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일 년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바 공원은 도시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시바 공원 내에는 조조지나 도쿠가와 가문의 묘소 등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명소도 곳곳에 있습니다. 조조지는 도쿠가와 가문과 인연이 있는 사찰로, 에도 막부의 보호를 받으며 번성했습니다. 경내에는 도쿠가와 가문 영묘나 오층탑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도쿠가와 가문의 묘소는 고요함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 광장은 피크닉이나 산책에 최적입니다.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나 테니스 코트 등 스포츠 시설도 있습니다. 시바 공원은 도시 안에 있으면서도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도쿄 관광 시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