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야 신사는 해발 404m의 이나즈미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웅장한 세토내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과 하늘의 도리이가 매력적인 신사입니다.
다카야 신사는 가가와현 간온지시에 있는 해발 404m의 이나즈미산 정상에 자리 잡은 신사입니다.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지만, 헤이안 시대에 편찬된 『엔기시키』의 「신명장」에 「사누키국 가리타군 다카야 신사」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헤이안 시대 이전에는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카야 신사는 예로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 온 역사 깊은 신사이며, 사누키국 엔기시키 내 24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모셔진 신은 니니기노미코토, 사쿠야히메노미코토, 우케모치노미코토 3주입니다. 니니기노미코토는 아마테라스오미카미의 손자이자 일본 황실의 조상신입니다. 사쿠야히메노미코토는 오야마쓰미신의 딸이자 니니기노미코토의 아내입니다. 우케모치노미코토는 식량의 신입니다. 다카야 신사는 한때 산 정상에 있었던 것을 1600년경에 산 중턱으로 옮겼고, 다시 1760년경에 산기슭으로 옮겼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 재앙을 두려워하여 1831년에 산 정상 옛터에 다시 본전을 조영했습니다. 다카야 신사로 가는 참배길은 기슭의 현도에서 약 6km의 임도가 2009년에 신사까지 개통되었으며, 주차장에서 나머지 150m를 걸어서 도착합니다. 또한, 예전부터 있던 아래궁에서 중간궁을 경유하는 17정의 등배길도 있습니다. 돌계단 아래 중앙에는 흔들바위가 있고, 북쪽의 니오 방면을 보는 전망대에서는 세토내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카야 신사는 그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신앙을 모으고 있는 신사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