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신사로, 돈과 인연이 있어 '장사 번성'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베 신사는 돗토리현 돗토리시 고후초 미야시타에 있는 신사로,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신사입니다. 제신은 다케우치노스쿠네노미코토(武内宿禰命)로,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日本武尊)의 동정(東征)에 수행하였으며, 그 후에도 조정에 봉사하며 다양한 공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우베 신사는 다케우치노스쿠네노미코토가 만년을 보냈다고 전해지며, 이 땅에 모셔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베 신사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지폐 도안에 채택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다케우치노스쿠네노미코토가 조정에 봉사하며 재정을 안정시킨 것으로부터 돈과 인연이 있는 신으로 신앙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사 번창, 가내 안전, 금전운 상승 등의 효험이 있다고 여겨져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매년 4월 21일에 열리는 예대제에서는 350년 이어져 온 '기린 사자춤'이라는 전통 행사가 있으며, 장엄한 춤을 선보이는 외뿔 사자춤이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또한, 전후 주말에는 미유키 축제가 열려 갑옷과 푸른 대나무로 무장한 무사 행렬과, 에도시대 돗토리 번의 참근교대를 재현한 '노예춤'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우베 신사는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신사입니다. 조용한 경내를 산책하거나 전통 행사를 견학하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