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 다다요시와 여덟 현신의 묘가 있는 역사 깊은 사찰.
다이가쿠인은 돗토리현 구라요시시에 있는 조동종 불교 사찰입니다. 본존은 석가모니불입니다. 에도 시대 초기에 이 지역에서 사망한 사토미 다다요시와 8명의 가신(여덟 현신)의 묘가 있어 역사 팬이나 사토미 다다요시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토미 다다요시는 아와노쿠니 다테야마 번주로 오쿠보 다다치카 실각에 연좌되어 구라요시 번으로 이봉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유배라고도 하며, 다다요시는 우쓰부키 성에 들어가지 않고 다이가쿠인 문전의 가미사카무라에 거주했습니다. 그 후, 호리무라(현 간가네초)로 옮겨 겐나 8년(1622년)에 사망했습니다. 다다요시는 유언에 따라 다이가쿠인에 묻혔고, 8명의 가신이 순사했습니다. 다이가쿠인에는 다다요시가 기증한 '산사이료카고쿠카몬반'이 사찰 보물로 현존하며, 돗토리현 지정 보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다요시와 여덟 현신의 묘 외에도 다다요시의 숙부인 마사키 도키시게(마사키 다이젠)와 가로 호리에 노토노카미의 묘소도 있습니다. 다이가쿠인은 아리스가와노미야의 기도처가 되어 아리스가와노미야 오리히토 친왕, 쇼히토 친왕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다이가쿠인을 방문할 때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정적한 공간 속에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