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니시카와 카츠미 기념관으로 공개되어 있는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 건축물입니다.
구 시오야데미세는 돗토리현 야즈군 치즈초의 치즈슈쿠에 있는 역사적 건축물로, 이시타니 가문의 분가로 재건된 전전 건축물입니다. 상가풍 마치야와 서양관, 일본식 정원, 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가풍 마치야는 1897년경에 건설되었습니다. 2층은 층고가 낮고 배 밑바닥 천장으로 되어 있는 등 1870년대 마치야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층은 쇼인즈쿠리 양식으로, 일본식 정원과 마주한 객실은 「찻집·식당 우미히코야마히코」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식 정원에 있는 1930년경에 지어진 서양관은 4대 당주 이시타니 아이조의 적자의 결핵 요양 시설로 건설되었으며, 사후에는 기독교 교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치즈초 출신으로 '이즈의 무희'와 '절창', '한 그릇의 메밀국수' 등을 감독한 영화감독 니시카와 카츠미의 기념관(니시카와 카츠미 영화 기념관)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2채의 건물은 각각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운치 있는 격자문 거리가 남아 있는 옛 숙박 마을 치즈슈쿠는, 예전에 돗토리 번과 이나바 국의 중요한 가도로 번성했던 곳입니다. 구 시오야데미세는 그런 치즈슈쿠의 역사와 문화를 지금에 전하는 귀중한 건축물이며, 영화감독 니시카와 카츠미의 업적을 기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영화 팬은 물론, 역사와 건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꼭 구 시오야데미세를 방문하여 치즈슈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영화감독 니시카와 카츠미의 세계를 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