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석벽과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이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가노성터 공원은 돗토리현 돗토리시에 있는 전국시대 가메이 시게노리 공이 쌓은 가노성의 유적지입니다. 공원 안에는 당시의 석벽과 해자 등이 남아있어 전국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에 있는 돌과 내해자, 외해자의 석벽은 당시의 모습을 짙게 남기고 있어 역사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봄에는 약 500그루의 왕벚나무가 만개하여 공원 전체가 분홍색으로 물듭니다. 벚꽃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꽃놀이를 즐깁니다. 밤에는 조명도 설치되어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산책로도 정비되어 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산책로에서는 주변 산들과 전원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자연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가노성터 공원은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돗토리현을 방문하실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