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전, 배전, 삼층탑 3동이 나란히 서 있는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신사입니다.
나구사 신사는 효고현 야부시에 있는 역사와 자연이 풍부한 신사입니다. 옛날에는 '묘켄샤'라고 불렸으며, 다지마 지방에서 묘켄 신앙의 중심지로서 긴 역사를 가진 신사입니다. 근세 이전에는 슈고 다이묘 야마나 소젠이나 도쿠가와 막부의 비호를 받아 산인 지방에서 신앙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 역사는 현재에도 신사에 남아 있는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건축물에 의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본전, 배전, 그리고 이즈모타이샤에서 양도받은 삼층탑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이 건축물들은 모두 훌륭한 건축 양식으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삼층탑은 이즈모타이샤와의 깊은 관련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또한 나구사 신사는 해발 800m의 묘켄산 중턱에 위치하며 주변은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묘켄 삼나무 거목림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신사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사루오 폭포는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절경입니다. 나구사 신사를 방문할 때는 역사와 자연 모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적 속에서 자리한 신사의 분위기에 젖어 일본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