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혁신이 융합된 미술관. 국내외 아트를 접하며 자극적인 시간을 보내자.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은 1933년(쇼와 8년)에 개관한 전통 있는 미술관입니다. '대례기념교토미술관'으로서 간사이 재계와 미술계, 시민의 기부로 건설되었습니다. 설계는 건축가 마에다 겐지로 씨가 담당했으며, 철골 철근 콘크리트 2층 건물의 제관 양식 건축이 특징입니다. 2020년 봄에 리뉴얼 오픈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을 도입하면서 역사적인 건물을 최대한 보존한 새로운 미술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현대 미술에 대응한 신관 '히가시야마 큐브'와 교토 화단의 명품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컬렉션 룸',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더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외 현대 미술부터 일본화, 서양화, 조각 등 폭넓은 장르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획전과 상설전을 통해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움'을 키워드로 한 러닝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 및 이벤트 공간이 되는 '교세라 스퀘어' 및 옥상 테라스 등 공공 공간도 충실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미술관 내에는 녹음이 풍부한 정원도 있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카페와 뮤지엄 숍도 병설되어 있어 아트 감상 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은 아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전통과 혁신이 융합된 건축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