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미술관은 '100년 이어지는 미술관'을 콘셉트로 2019년에 개관했습니다. 창립자인 후쿠다 요시타카 씨가 약 20년에 걸쳐 수집한 일본화 컬렉션을 바탕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은 린파, 마루야마·시조파, 교토 화단 등 교토와 인연이 깊은 작품이 풍부하여 교토의 미술 문화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 건축은 도쿄공업대학 교수인 야스다 코이치 씨가 맡아 교마치야의 요소를 도입한 일본풍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시실은 창고를 이미지하여 설계되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미술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술관 주변은 예로부터 많은 귀족과 문화인들에게 사랑받은 경승지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사가아라시야마 분카칸과는 기획전 공동 개최 및 공통권 판매를 진행하고 있어 두 미술관을 둘러보면 더욱 깊이 아라시야마의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