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현대가 융합된 미술관으로, 예술과 건축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은 1933년에 개관한 역사 깊은 미술관으로, 2020년에 리뉴얼 오픈했다. 리뉴얼을 통해 감상 동선 개선, 상설 전시실 신설, 정원 정비 등이 이루어졌다. 구관은 근대 건축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신관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방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관에서는 메이지 시대 이후 교토를 중심으로 하는 각 분야의 작품군 약 3,200점을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에서는 일본화, 서양화, 조각, 판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의 작품을 테마별로 전시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내에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정원은 푸르른 녹음으로 가득하며, 미술관 건축과 조화를 이루어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은 예술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축과 정원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미술관이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