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일본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근대 건축도 매력적인 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은 1963년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일본 근대미술사 전체를 고려하면서 교토를 중심으로 간사이・서일본의 미술에 비중을 둔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20세기 일본 미술을 대표하는 고이데 나루시게, 아사이 주, 사에키 유조, 후지시마 다케지, 무라카미 가카쿠, 우에무라 쇼엔, 요코야마 다이칸, 기시다 류세이, 가나야마 헤이조, 후지타 쓰구하루, 우메하라 류자부로, 야스이 소타로, 고이소 료헤이, 도미오카 뎃사이, 도모토 인쇼, 다케우치 세이호, 하시모토 간세쓰, 쓰치다 바쿠센, 후쿠다 헤이하치로, 가야마 마타조, 스다 고쿠타로, 아카쓰카 지토쿠, 스가이 구미 등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와이 간지로의 도예, 염직 등 공예 작품 컬렉션도 충실하여, 근대 미술과 공예의 융합, 혹은 대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술관 건물은 1986년에 준공된 프리츠커상 건축가 마키 후미히코의 설계입니다. 인접한 헤이안진구의 대도리이보다 낮게 설계되어 주변 경관에도 배려한 설계로 되어 있습니다. 교토 국립근대미술관은 근대 건축과 녹음이 풍부한 오카자키 공원이라는 환경 속에서 일본의 근대 미술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