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자연이 풍부한 곳에 자리한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오후네칸논지는 도쿄도 오메시 시오후네에 있는 진언종 다이고파의 별격 본산입니다. 산 이름은 다이히산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다이카 연간(645년~650년)에 와카사국의 야오비쿠니가 자금천수관음상을 안치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시오후네'라는 이름은 덴표 연간(729년~749년)에 교키가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주변이 작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부처가 중생을 구원하려는 큰 소원의 배인 '홍서의 배'에 비유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가마쿠라 시대에는 무사시 7당의 흐름을 이은 가네코 씨의 비호를 받았고, 무로마치 시대에는 오메, 오쿠타마 방면에 세력을 가지고 있던 미타 씨의 귀의를 얻어 번성했습니다. 무로마치 시대 후기에 지어진 본당, 아미타당, 인왕문은 본당 내 주자와 함께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본존인 십일면천수천안관세음보살(천수관음)상, 권속인 28부중상도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시오후네칸논지는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경내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당, 아미타당, 인왕문 등이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정원이 있으며, 사계절의 꽃들이 만발합니다. 봄에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며, 철쭉 축제가 개최됩니다. 자연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공간에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