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으면서도, 녹음이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정적의 공간이 펼쳐지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사원입니다.
헤이린지는 사이타마현 니자시에 있는 임제종 묘심사파의 사원으로, 노비토메 대지에 약 40헥타르의 광대한 경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북조시대 1375년(에이와 원년), 무사시국 기사이군 시부에고 금중촌, 현재의 사이타마시 이와쓰키구 헤이린지에 창건되었으며, 개산은 석실선구(세키시쓰젠큐), 개기는 오타 비슈사미·운타쿠(운타쿠)입니다. 처음에는 임제종 겐초지파, 다이토쿠지파를 거쳐 묘심사파의 사원이 되었습니다. 1663년(간분 3년) 가와고에 번주 마쓰다이라 노부쓰나의 유지를 이어받아 그의 아들 데루쓰나가 보리사로 노비토메로 이전했습니다. 헤이린지는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으면서도, 녹음이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정적의 공간이 펼쳐지는 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헤이린지 경내림과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스이소쿠켄 등 역사적 건축물도 많이 존재합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헤이린지 경내림은 무사시노의 옛 모습을 간직한 잡목림으로, 1968년(쇼와 43년)에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약 40헥타르의 광대한 부지에는 굴참나무, 졸참나무, 산벚나무,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숲 속에는 야생 조류와 곤충 등 많은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의 풍요로움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스이소쿠켄은 에도시대 건축양식을 전하는 서원 건축으로,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서원은 다실이나 서재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스이소쿠켄은 헤이린지 주지의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헤이린지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사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심신을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