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도끼로 쪼갠 듯한 주상절리 암벽이 약 8km에 걸쳐 이어지는 웅장한 계곡입니다.
카오치다니는 미에현 나바리시에 있는 계곡으로, 기즈강 수계의 한 하천인 나바리강의 지류인 세이렌지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 8km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은 무로에서 1,500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퇴적된 안산암이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되어 오늘날의 경관이 형성되었습니다. 주상절리에 의한 웅장한 절벽이 양쪽 기슭에 솟아 있으며, 병풍바위, 텐구기둥바위, 귀면바위, 사슴떨어짐바위 등으로 이름 붙여진 기암괴석들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찻집폭포, 말양연못 등의 명소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단풍 계절에는 산이 온통 붉게 물들어 그 아름다움이 각별합니다. 계곡을 따라 걸으면 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마치 그림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심호흡을 하면 신선한 공기가 폐에 가득 퍼져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카오치다니에는 하이킹 코스도 정비되어 있어 체력에 맞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천히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분은 계곡을 따라 산책하거나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시간을 잊은 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또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으며, 차창으로 웅장한 계곡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카오치다니는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