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목조 13층탑이 우뚝 솟아있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파워 스폿
단잔신사는 아스카 시대 678년에 창건된 고찰로, 나라현 사쿠라이시 다무미네에 있는 해발 437m의 영봉 다무미네 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건 당시에는 현재의 13층탑 위치에 나카토미노 가마타리가 세운 '다이칸다이지'가 있었고, 그 탑이 단잔신사 13층탑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화재와 재건을 거쳐 현재의 13층탑은 1532년(덴분 원년)에 무로마치 막부의 간레이 호소카와 하루모토가 재건한 것입니다. 단잔신사는 예로부터 황실과 조정의 두터운 신앙을 받아왔으며, 가마쿠라 시대에는 고토바 상황이 자주 방문하여 노래를 읊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단잔신사는 나라 시대에 나카토미노 가마타리와 나카노오에노 황자(후의 덴지 천황)가 다이카 개신에 대해 논의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로 인해 단잔신사는 일본 역사와 깊이 관련된 신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잔신사에는 그 외에도 본전, 배전, 신악전, 누문 등 다양한 건물이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벚꽃이나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꽃들도 피어 있습니다. 단잔신사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정적과 신비로 가득 찬 장소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에너지를 주는 그런 신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