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무 천황의 황후의 병 치료를 기원하며 세워진 본야쿠시지. 그 초석이나 탑심초 등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본야쿠시지는 덴무 천황이 황후(후의 지토 천황)의 병 치료를 기원하며 발원한 사원으로, 나라 시대의 대표적인 사원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의 가람은 현재의 도다이지 대불전 정도의 거대한 기단을 가진 웅장한 것으로, 금당, 탑, 회랑 등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소실되어 현재는 초석이나 탑심초 등 당시 가람의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원의 규모의 크기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본야쿠시지 터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고대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가시하라시 역사박물관이나 우네비야마 고분 등 역사적인 관광 명소가 점재해 있어 하루 동안 역사 탐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