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 시대의 식당과 남북조 시대의 다보탑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호도지는 오사카부 사카이시 미나미구에 있는 고야산 진언종 사찰로, 산 이름은 하치미네산이며, 본존은 약사여래입니다. 백봉 10년(670년)에 호도(쿠우하치)에 의해 개창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초에는 초후쿠지라는 이름이었지만, 에도 시대에 도쿠가와 요시무네의 적남인 초후쿠마루가 장군 후계자가 되었기 때문에, 같은 '초후쿠' 한자를 쓰는 것을 피하여 호도지라고 개칭되었습니다. 경내에는 가마쿠라 시대의 식당과 남북조 시대의 다보탑이 있으며, 모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식당은 오사카부 내에서 현존하는 식당은 다른 곳으로는 금강사의 식당뿐인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다보탑은 거북이 배 위에 가마구치가 배치된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호도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은 사찰이며, 정적에 둘러싸인 경내는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잊게 해주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마음을 차분히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