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굴지의 대지주의 호화로운 저택 터에 펼쳐지는 사계절의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는 정원. 4m 높이의 유키미 등롱(雪見灯籠)과 양관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구 이케다씨 정원은 아키타현 다이센시 다카나시에 있으며, 메이지 시대 중반부터 태평양 전쟁 전까지 다카나시 촌장을 지냈고, 도호쿠 3대 대지주로 알려진 이케다 씨가 조성한 정원입니다. 현 내에서 처음으로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높이 4m를 자랑하는 대형 유키미 등롱과 양관 등이 배치된 정원 내에는 사계절의 다양한 식물이 만발하여 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름에는 녹색 잎이 나무를 덮어 그늘은 시원한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불타는 듯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든 잎이 정원을 장식합니다. 겨울에는 설경이 정적의 세계를 만들어 내고, 눈 덮인 정원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정원 내에는 연못과 시냇물이 흐르고, 그 물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또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정원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구 이케다씨 정원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바로 일본의 원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꼭 방문하셔서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