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 호농의 삶을 오늘날에 전하는 귀중한 초가지붕 구부러진 집입니다.
쿠사나기 가 주택은 아키타현 센보쿠시 다자와코 근처에 위치한 덴포 2년(1831)에 지어진 초가지붕 구부러진 집입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센보쿠 지역의 전형적인 농가 건축으로서 귀중한 역사적 건축물입니다. 쿠사나기 가는 미나모토노 요시이에 공으로부터 하사받은 ‘쿠사나기’의 명문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 주택은 당시 호농의 삶을 오늘날에 전하는 귀중한 증거입니다. 주택은 L자형 평면을 가진 구부러진 집으로, 초가지붕, 흙벽, 목조 건축 등 당시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내부에는 흙바닥, 부엌, 다다미방 등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당시 생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견학할 때는 현재도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조용히 예의를 갖춰 견학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