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번주 사타케 씨가 축성한 구보타 성터에 만들어진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공원. 복원된 오스미 망루와 혼마루 오모테몬, 푸르른 일본 정원, 사계절의 꽃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센슈 공원은 아키타현 아키타시에 있는 도시 공원으로, 과거 아키타 번주 사타케 씨가 축성한 구보타 성터에 정비되었습니다. 16.29헥타르라는 광대한 부지에는 푸른 자연과 역사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공원 중심에는 구보타 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미 망루'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오스미 망루는 과거 성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망루로, 현재는 전망대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웅장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스미 망루 근처에는 '혼마루 오모테몬'도 복원되어 있습니다. 혼마루 오모테몬은 과거 성의 입구였던 문으로, 당시 성의 위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센슈 공원은 푸른 일본 정원으로도 유명합니다. 원내에는 연못, 폭포, 다리 등 일본 전통 정원의 요소가 도입되어 있습니다. 사계절의 꽃도 만발하여 일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의 벚꽃, 초여름의 철쭉, 가을의 단풍 등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센슈 공원에는 문화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키타 예술 극장 밀하스'는 콘서트나 연극 등의 공연이 열리는 극장입니다. '아키타 시립 중앙 도서관 메이토쿠칸'은 최신 장서를 갖춘 도서관으로, 독서나 학습에 최적입니다. '아키타 시 문화 창조관'은 미술전이나 사진전 등의 기획전을 개최하는 미술관입니다. '아키타 시립 사타케 사료관'은 사타케 씨의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아키타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센슈 공원에는 요지로 이나리 신사, 하치만 아키타 신사, 야타카 신사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신사도 곳곳에 있습니다. 이러한 신사들은 과거 구보타 성의 수호신으로 숭배되어 왔습니다. 센슈 공원은 역사와 자연, 문화가 융합된 아키타를 대표하는 공원입니다. 아키타를 방문했을 때는 꼭 센슈 공원에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