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중후한 붉은 벽돌 건물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키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키타 시립 붉은 벽돌 향토관은 아키타현 아키타시에 있는 시립 향토 사료관 및 미술관입니다. 구 아키타 은행 본점으로 1912년(메이지 45년)에 완공된 붉은 벽돌관(중요 문화재)을 중심으로 신관, 수장고 및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분관, 아키타 시민속예능전승관(통칭 네부리나가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붉은 벽돌관의 관내는 옛 은행 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옛 서고에서는 은선 세공 등 아키타시의 전통 공예품이 상설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옛 회의실에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 국보)인 단금가 세키야 시로의 기념실이 있으며, 자택 아틀리에가 재현되어 작품 등이 전시, 소개되어 있습니다. 신관에서는 아키타 출신의 판화가 가쓰히라 도쿠노의 기념실이 있으며, 향토의 자연과 풍속을 테마로 한 작품이 도쿠노의 생애와 업적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분관에 해당하는 민속예능전승관(통칭 네부리나가시관)은 붉은 벽돌관과 함께 오마치 거리에 면해 있지만, 사이에 간토오도리가 끼어 있어 붉은 벽돌관과의 거리는 도보로 5분 정도입니다. 정면에 크게 간토의 대와카가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건물입니다. 내부는 복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서는 쓰치자키 신메이샤 축제의 야마 행사에 사용되는 야마차와 다이헤이산 미요시 신사의 본텐 축제의 본텐 전시가, 2층에서는 아키타시의 민속 행사와 예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건물의 복층 구조를 활용하여 간토를 올리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키타 시립 붉은 벽돌 향토관은 아키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중후한 붉은 벽돌 건물, 전통 공예품, 저명한 예술가의 작품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