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의 호상 저택과 아름다운 일본 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구 사이토 가문 별장은 니가타 3대 재벌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귀족원 의원을 지낸 호상 사이토 기주로가 1918년에 지은 광대한 별장입니다. 일본 유산으로도 인정받은 국가 지정 명승지로, 회유식 정원과 근대 건축물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저택은 서양 건축을 도입한 근대 건축으로, 호상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1층 대광간은 바닥 면적이 약 100평에 달하는 넓이이며, 난간과 천장 장식 등이 매우 아름다워 당시 호상의 호화로운 생활을 보여줍니다. 또한 2층에는 서재와 침실 등이 있으며, 이 역시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니가타 섬의 모래 언덕 경사면을 살린 회유식 정원으로, 사계절의 꽃이 만발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과 같이 일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원 내에는 다실과 연못 등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 사이토 가문 별장은 니가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