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농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웅장한 초가지붕 저택.
메구로 저택은 니가타현 우오누마시 스하라에 있는 에도 시대 후기 호농 메구로 가문의 저택입니다. 1797년(간세이 9년)에 지어진 이 저택은 폭설 지역 특유의 건축 양식인 중문 구조로, 웅장한 초가지붕이 특징입니다. 저택 내부에는 당시 호농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방과 창고가 남아 있어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표중문으로 들어가면, 흙바닥, 큰 화로가 매달린 화로터, 대기실, 마구간, 가차, 하류장, 하인방 등이 있고, 흙바닥에서 높은 문지방을 넘어 다실로 올라갑니다. 이로리의 윗자리는 불당, 흙바닥에서 오른쪽은 반장이 회계 업무를 본 넓은 방과 침실인 반장 방이 있습니다. 또한, 부지 내에는 자료관도 있어 메구로 가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자료관에는 메구로 가문의 가계도와 당시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메구로 저택은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건축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옛 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