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 호농・이치시마 가문의 저택으로, 메이지 초기 대표적인 주택 건축 양식과 자연의 풍치를 살린 회유식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치시마 저택은 니가타현 시바타시에 있는, 에도 시대 초기에 후쿠시마가타 간척과 가나바라 평야 개척에 공헌한 호농・이치시마 가문의 저택입니다. 이치시마 가문은 호쿠리쿠 굴지의 호농으로 번성했으며, 전성기에는 약 1,800정보의 토지를 소유했습니다. 현재의 이치시마 저택은 보신 전쟁에서 미즈하라에 있던 저택이 소실된 후, 메이지 초기에 7대 도쿠지로(세이게쓰)에 의해 현재의 장소로 이전된 것입니다. 이치시마 저택은 부지 8,000평, 건축 면적 600평 규모를 자랑하며, 건물은 간소하면서도 우아한 작풍으로 당시 호농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문, 현관, 사쿠게쓰카쿠, 난잔테이, 쇼라이안, 스이게쓰안, 설교소 등 12동 1구가 니가타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치시마 저택을 둘러싼 회유식 정원 '세이게쓰엔'은 자연의 풍치를 살린 조형으로, 한적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원 안에는 사계절의 초목이 심어져 있어 일 년 내내 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원 내에는 가비가 세워져 있고, 연못을 둘러싼 수목은 각각의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이치시마 저택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호농의 생활 모습이나 당시의 건축 양식,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이치시마 저택은 수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12월 29일~1월 3일은 휴관입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4월~11월), 오전 9시~오후 4시 30분(12월~3월)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630엔, 초중학생 320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