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구라의 아사노 나가노리와 메이지 천황도 숙박했던 역사 깊은 본진.
동백 본진은 오사카부 이바라키시에 있는 옛 서국 가도의 고리야마슈쿠 본진입니다. 어성문 옆에 피는 동백꽃이 유명하여 '동백 본진'이라고도 불립니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신구라의 아사노 나가노리와 메이지 천황도 숙박했던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고리야마슈쿠는 예부터 나라 시대부터 중요한 길로 존재했으며, 교토와 나라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주요 간선 도로 역할을 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교토와 니시노미야 사이의 가도에 있는 다섯 개의 역참의 정확히 중간 지점에 있었기 때문에 서국 다이묘 등의 참근교대에 이용되었습니다. 동백 본진은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본진의 규모는 크며, 항상 인부 30명, 말 36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경우에는 주변 마을에서 모았다고 합니다. 본진의 당주는 대대로 젠에몬이라 칭했으며, 잇쓰바시 가문으로부터 대도를 허락받았습니다. 현재 본진은 일부가 일반 공개되고 있습니다. 견학에는 원칙적으로 예약이 필요하지만, 연 2회 일반 특별 공개가 이루어지며, 그 기간에는 예약 없이 견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