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이나리 신사는, 도시 속에 나타나는 고요한 공간입니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지는 여우 전설이나, 라쿠고의 무대가 된 장소 등, 역사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신사입니다.
오지 이나리 신사는, 도쿄도 기타구 기시마치에 있는, 역사와 전설로 채색된 신사입니다. 도고쿠(東国) 33국 이나리 총사의 총본사로 여겨지며, 예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경내에는, 수령 수백 년의 고목들이 늘어서 있고, 고요한 공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여우불이 자주 보였기 때문에, 여우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 있는 돌계단은, 라쿠고 ‘오지의 여우’의 무대가 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섣달그믐날에는, 여우 가장 행렬이 열려,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역사와 낭만을 느끼고 싶은 분은, 꼭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