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성의 귀문 방지용으로 창건된 역사 깊은 신사로, 승부운과 금전운이 상승하는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도쿠가와 쓰나요시의 생모인 게이쇼인이 건립했다고 전해지는 후쿠주신사가 있으며, 인연맺기와 자녀 기원에도 인기가 있습니다.
야나기모리 신사는 도쿄도 지요다구 간다스다초에 있는 신사로, 통칭은 구라이나다마노오카미입니다. 무로마치 시대에 오타 도칸이 에도성 동북 방향의 귀문을 막기 위해 교토의 후시미이나리타이샤를 권청하여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기모리 신사, 가라스모리 신사와 함께 에도 삼림 중 하나로 불렸습니다. 경내에는 도쿠가와 쓰나요시의 생모인 게이쇼인이 에도성 내에 건립했다고 전해지는 후쿠주신사가 있으며, 후쿠주신(너구리)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야나기모리 신사는 '오타누키상'이라고도 불리며, 인연맺기와 자녀 기원에도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젊은이들이 힘을 시험하던 데 쓰던 역돌 13개가 현존하고 있으며, 지요다구 지정 유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야나기모리 신사는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승부운과 금전운 상승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연맺기와 자녀 기원 등 다양한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합니다. 아키하바라역에서 도보 10분이라는 접근성도 좋아 관광 도중에 들르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