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키네코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인연을 맺어주는 효험이 높은 신사입니다.
이마도 신사는 도쿄도 다이토구에 있는 신사로,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친숙한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고헤이 6년(1063년)에 미나모토노 요리요시와 요시이에 부자가 오슈 토벌 때 교토의 이와시미즈 하치만궁을 이곳에 옮겨와 기원한 것이 시작이라고 전해집니다. 그 후에도 다양한 역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마도 신사는 마네키네코 발상지로 유명합니다. 에도 시대의 지지 『무코넨표(武江年表)』와 일기 『후지오카야 일기(藤岡屋日記)』에는 아사쿠사 하나카와도에 살던 할머니가 가난 때문에 사랑하는 고양이를 놓아주었지만, 꿈에 그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의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 고양이의 모습을 이마도야키 도자기로 만들어 센소지 경내 산자곤겐(현재 아사쿠사 신사) 도리이 옆에서 팔았는데, 순식간에 인기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마도 신사는 마네키네코 발상지로 많은 마네키네코가 모셔져 있습니다. 경내에 발을 들여놓으면 다양한 모양의 마네키네코가 맞이해주므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또한 이마도 신사는 인연을 맺어주는 효험이 높아 연애 성취를 기원하는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특히, 전쟁 전 합사된 하쿠산 신사의 제신으로 이자나기노미코토와 이자나미노미코토 부부 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신센구미의 오키타 소지의 최후를 맞이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키타 소지는 당시 결핵을 앓고 있었으며, 이마도 신사를 임시 거처로 삼고 있던 마쓰모토 료준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후 오키타 소지는 마쓰모토 료준의 도움으로 센다가야의 정원사인 시바타 헤이고로의 집 헛간에 숨어 지냈으며, 그곳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마도 신사는 마네키네코, 인연, 역사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사입니다. 아사쿠사를 방문할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