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오아시스! 봄에는 아름다운 등나무꽃이 만발하는 '후지마쓰리(등나무 축제)'가 개최되어, 경내가 환상적인 보라색으로 물듭니다.
카메이도텐진샤는 에도시대 초기에 창건된 신사로, 학문의 신으로 알려진 스가와라노미치자네(菅原道真)를 모시고 있습니다. 경내는 녹음이 우거지고 정적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잊게 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은 4월 중순부터 4월 하순에 걸쳐 개최되는 '후지마쓰리'입니다. 약 50그루의 등나무꽃이 만발하여, 경내는 환상적인 보라색으로 물듭니다. 타이코바시 위에서 내려다보면, 온통 등나무 덩굴로 뒤덮인 모습이 아름다워 숨이 멎을 정도입니다. 등나무꽃의 달콤한 향기에 둘러싸여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2월 초순부터 3월 초순에 걸쳐 개최되는 '우메마쓰리(매화 축제)'도 인기입니다. 경내에 300그루 이상의 매화가 만발하여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해줍니다. 게다가, 10월 하순부터 11월 하순에 걸쳐 개최되는 '기쿠마쓰리(국화 축제)'에서는 경내에 다양한 종류의 국화가 만개하여 가을의 도래를 느끼게 해줍니다. 카메이도텐진샤는 학문의 신으로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사이기도 합니다. 합격 기원이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으로 붐빕니다.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정적인 공간에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카메이도텐진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