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에서 가장 유명한 갓파 전승지! 전국 유일의 갓파 고마이누가 있는 조켄지 절 뒤편에 있으며, 갓파 신을 모신 작은 사당도 있습니다.
갓파 연못은 이와테현 도노시에 있는 갓파(河童)의 전승지로, 예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전국 유일의 갓파 고마이누로 유명한 조켄지 절 뒤쪽으로 흐르는 개울에 있으며, 그 연못에는 갓파 신을 모신 작은 사당이 있습니다. 갓파 신은 젖의 신으로 숭배받고 있으며, 젖먹이가 있는 어머니가 모유가 잘 나오도록 기도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당에는 여성이 봉납한 붉은 천으로 만든 유방을 본뜬 인형 같은 것이 놓여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갓파 연못은 야나기타 구니오의 『도노 이야기』에도 기술되어 있으며, 도노의 갓파 전설의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갓파에 얽힌 다양한 일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갓파 연못 주변에는 조켄지 절, 전승원 등의 관광 명소도 곳곳에 있어 도노의 풍요로운 자연과 역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갓파 연못을 방문하여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승을 접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에 둘러싸인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