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지붕의 사당이 전원 풍경에 녹아드는, 도노를 대표하는 풍경! 봄에는 물이 찬 논, 가을에는 황금빛 벼 이삭이 펼쳐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우진 신사는 이와테현 도노시 아오자사초 나카자와에 있는 신사로, 멀리 하야치네산을 바라볼 수 있는 밭으로 둘러싸인 장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가지붕의 작은 호교조 사당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봄에는 물이 찬 논이 펼쳐져 신록이 눈에 편안한 풍경을, 가을에는 황금빛 벼 이삭이 열려 수확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신사의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지만, 예로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신사로, 곤겐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고우진님'이라고 불리며, 오곡풍요와 가정안전, 액막이 등 다양한 소원이 담겨 있습니다. 고우진 신사는 소박한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사진작가와 화가, 작가 등이 사랑하여 작품에 담아 왔습니다. 또한 도노시가 가치 있는 건축물과 풍경을 지정하는 '도노 유산'에 선정된 것에서도 그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도노는 일본 3대 기담 중 하나인 '도노 이야기'의 무대로도 유명하며, 예로부터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가 남아 있는 땅입니다. 고우진 신사를 방문하실 때는 주변 자연과 역사에도 눈을 돌려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